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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일부 팀 신사협정 위반 의혹

사진:Getty

 8월 휴가 중에 공장 가동을 중지하는 ‘신사협정’을 일부 팀이 어겼다고 익명의 엔지니어가 고발했다.

 비공식 비용삭감 협정의 일환으로 F1에 참전 중인 12개 팀 전원은 14일 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데 합의하고 있다. 그 기간에 팀들은 대부분의 공식적인 F1 비즈니스를 할 수 없고, 심지어는 단 한 통의 이메일 발신조차 금지된다.

 그러나 익명의 엔지니어가 일부 팀이 이 ‘신사협정’을 깼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이 공장을 닫았습니다.” 그는 스파에서 스페인 엘 파이스(El Pais)에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일부 작업이 서플라이어들에게 맡겨졌고, 그들은 8월이 되어서도 부품 제조를 계속했습니다.” “자우바나 윌리암스는 마지막 날에 직원들에게 컴퓨터를 끄고 공장을 떠나도록 지시했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페라리와 같은 팀은 한 번도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 규제는 상당히 모호해 간단하게 속일 수 있습니다. 그냥 다른 e-메일 계정을 만들면 그만입니다.”

 “만일 누군가 통화 내역을 보고 동료와 대화를 나눈 것을 발견해도, 그냥 같은 팀에 있는 친한 친구라고 변명하면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