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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잉글리쉬 골퍼를 위한 맞춤 제작 ‘페라리 FF’

사진:페라리

 지난 주말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 이벤트에서 미국에 최초로 배달된 맞춤제작 페라리가 공개되었다. 이 맞춤제작 페라리는 영국인 골프 선수 이안 폴터(Ian Poulter)의 개인적인 취향에 맞춰 커스텀이 이루어진 옅은 베이지톤의 ‘FF’다.

 이안 폴터의 ‘FF’에는 개인적으로 그가 좋아하는 바지에 사용된 것과 같은 체크 무늬의 직물이 적용되었다. 익스테리어에는 “사비아(Sabbia)” 페인트가 3겹으로 칠해졌고, 검정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 가죽과 카본 파이버, 그리고 마라넬로 공장에서 지금까지 취급하지 않았던 격자무늬 직물을 차량 내부에 재단해 넣었다. 

 300명 이상의 페라리 고객이 참석한 저녁 파티에서 페라리 CEO 아메데오 펠리사(Amedeo Felisa)로부터 맞춤제작 ‘FF’의 키를 건네받은 폴터는 최종 결과물에 무척 만족한 눈치였지만, 골프 클럽 풀 세트를 거뜬히 담아내는 다른 페라리에 없는 ‘FF’만의 능력에도 크게 매료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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