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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도요타의 유럽 히어로 - 2013 Toyota Corolla (Auris)

사진:도요타

 도요타가 20일, 월드 베스트-셀링 카 ‘코롤라(Corolla)’의 새로운 세대를 공개했다.

 풀 모델 체인지된 신형 ‘코롤라’는 유럽시장의 구매 환경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면서 유로피언 감성이 보다 짙어진 명확한 스타일의 익스테리어를 가졌고, 낮은 차체중심으로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한 단계 진화시켰다.

 스마트한 패키징으로 인테리어를 완성해 높은 거주공간을 확보했으며, 거대한 ‘스카이뷰(Skyview)’ 파노라믹 루프도 채택해 상질의 공간을 구현했다.

 신형 ‘코롤라’의 차체는 선대로부터 30mm 길어졌고 전고는 60mm 가까이 낮아졌다. 폭과 축거에는 변화가 없다. 그렇지만 발밑공간이 20mm, 트렁크 공간이 6리터 늘어났다. 도요타에 의하면 신형 ‘코롤라’는 40kg 가벼워졌으나 차체 강성은 높아졌다.

 일본에서 제공되는 스포티 트림 ‘RS’에서 신형 ‘코롤라’는 전용 6단 수동변속기와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용하는 등 강화된 운동성능과 응답을 약속한다.

 이번에 모든 기술 정보가 상세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행 모델에 탑재되고 있는 1.3리터나 1.6리터 가솔린 엔진의 개량 유닛이 유럽시장에 준비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울러 1.4리터 디젤과 1.8리터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된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코롤라’가 아니라 ‘오리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월드 베스트-셀링 카의 새로운 세대는 다음 달에 개막하는 2012 파리 모터쇼에서 초연한다. 하지만 자국 일본에서는 171만 엔(약 2천 440만원)을 기본가격으로 달고 20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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