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랜드로버
랜드로버가 15일, 더욱 가볍고 모던한 모습으로 돌아온 2013년형 ‘레인지 로버’의 오피셜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9월 파리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2013년형 ‘레인지 로버’는 랜드로버의 최신 크로스오버 모델인 ‘이보크’에서 몇 가지 디자인 큐를 받아왔으며, 스틸 바디보다 39% 가벼운 올-알루미늄 유니 바디(모노코크 바디)를 채택한 것으로 차체에서 총 420kg의 경량화 또한 달성했다.
새로운 알루미늄 플랫폼은 그와 더불어 주행 퍼포먼스와 민첩성 향상, 환경성 개선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
2013년형 ‘레인지 로버’에 채택된 차세대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은 주행 환경을 분석해 현재의 지형에 가장 적합한 셋팅을 자동적으로 선택한다. 또한 완전히 새롭게 재설계된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이 대폭 개선된 핸들링과 민첩성, 그리고 안정된 코너링을 보장하며, 비록 차체 사이즈에 대해서는 이번에 언급되지 않았지만 축거가 연장되면서 118mm 이상의 뒷좌석 무릎공간을 확보했다.
유럽의 소비자들은 개량된 V8 슈퍼차저 엔진, 3.0리터 TDV6 디젤 엔진, 4.4리터 TDV8 디젤 엔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북미에서는 ZF 8단 트랜스미션이 결합되는 V8 자연흡기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8단 트랜스미션은 모든 엔진에 적용되며 운전자는 센터콘솔 아래에 위치한 로터리 타입 변속기로 이것을 조작할 수 있다.
2013년형 ‘레인지 로버’는 9월부터 판매에 돌입하며 2013년 초에 출고가 시작된다. 이번에 공개되지 않은 더욱 구체적인 정보는 9월 파리 모터쇼 개최 이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