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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유니바디 채용, 30% 연비 개선 - 2013 Nissan Pathfinder

사진:닛산

 3일, 닛산이 새로운 유니바디를 기초로 하는 2013년형 ‘패스파인더’를 공개했다. 500파운드(약 227kg)의 중량을 덜어내고 V8 엔진을 엔진 룸에서 떼어낸 신형 ‘패스파인더’는 그 대신 고속도로 기준 26MPG(약 11.1km/L) 연비를 보답한다

 안팎으로 대대적으로 변경된 4세대 ‘패스파인더’는 크로스오버 모델 ‘무라노’와 ‘인피니티 JX’ 등과 공통된 닛산의 D-플랫폼을 사용한다. ‘SM7’과도 같은 것이다. 그 위로 공기역학에 신경 쓴 디자인의 외장을 적용했는데, 올해 초 북미 국제 오토쇼에 출품되었던 동명의 컨셉트카와 비교해 사실상 똑같은 디자인이다.

 아울러 2013년형 ‘패스파인더’는 다운사이징을 감행하며 엔진 마찰을 줄이고, 선대가 사용한 5단 자동변속기를 외면하고 CVT 무단변속기를 채용했다. 닛산에 의하면 신형 ‘패스파인더’는 260hp의 3.5 DOHC V6 엔진에 넥스트 제너레이션 엑스트로닉 CVT를 결합한다. 4.0에서 3.5리터로 배기량이 축소되었고 출력이 6hp 감소했다. 310hp 5.6리터 V8 엔진은 완전히 제외되었다.

 EPA 공인 연비는 아직 측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2012년형이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각각 15MPG와 22MPG를 기록한데 반해 2013년형은 20MPG와 26MPG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형 ‘패스파인더’의 7인승 실내는 동급 최대를 자랑한다. ‘인피니티 JX’의 미끄러지는 루프 라인이 제거돼 3열 시트 머리위공간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편이라고. 2013년형 ‘패스파인더’는 북미에서 올 가을에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3만 달러(약 3천 400만원) 미만에서 출발한다고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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