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예선 1위
“매우 만족합니다. 이번 예선과 같은 날씨에서는 클린 랩은 무척 힘들고, 잔디나 자갈, 또는 담으로 뛰어드는 건 무척 쉽습니다. 이것은 생존과의 싸움입니다. 우선은 세션을 마치고나서 순위를 생각했습니다. 이후에 무전으로 폴을 획득했다는 얘기를 들었고, 전력을 다했던 만큼 미칠 듯 기뻤습니다.” “머신이 모든 환경에서 잘 달려주었습니다. 드라이가 되었든 웨트가 되었든 잘 싸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세션(Q3)에서 문제가 많았습니다. 수막현상이 일어났고 KERS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스트레이트에서는 7단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한 극한 상황 속에서도 폴을 잡을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예선 2위
“세션이 끝날 무렵에 트랙의 상태가 좋아져 이때 최고 타임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컨디션에서는 웅덩이를 지날 때 머신의 컨트롤을 잃을 수 있어 무척 까다롭습니다. 마크 뒤로 들어가 약간 지체된 적도 있었지만 이런 상황에선 미러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폴에 오를 수 있는 페이스가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페르난도가 어떤 전략을 사용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머신을 잃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내일 저는 프론트 라인에서 스타트하게 됩니다. 우리에겐 일관성이 있습니다. 그것이 중요합니다.”
● 마크 웨버/레드불: 예선 3위
“트랙의 상태가 매우 불안정했습니다. 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게 되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실의에 빠져 어긋날 수 있었는데도 오늘 이만큼 좋은 포지션을 잡을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몇 차례 좋은 랩이 있었고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3위도 좋은 결과입니다. 패널티가 있지만. 레이스를 기대하고 있고, 포지션을 올려나갈 것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8위에서도 많은 것이 가능합니다. 머신이 어떤 환경에서도 강한 것을 보았던 것도 있어, 반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