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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데 빌로타, 이번 주에 고향 스페인으로

사진:EFE

 마리아 데 빌로타가 이번 주 내로 영국 캠브리지에 위치한 애덴브룩 병원을 떠나 모국 스페인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가 보도했다.

 마루시아 F1 팀의 32세 여성 테스트 드라이버 마리아 데 빌로타는 지난 주 화요일에 덕스포드 비행장에서 치명적인 사고로 오른쪽 눈을 잃은 후 계속 병원에서 지내왔으며, 팀 치프 존 부스가 인위적 혼수상태(artificial coma)에서 깨어나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힌데 이어 월요일에는 데 빌로타의 자매 이사벨이 집중 치료실을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왔었다.

 아우토모터운트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애덴브룩 병원에서 두 차례의 수술을 받은 데 빌로타는 “오른쪽 눈이 실명되는 것 말고 다른 후유증은 없을 것" 같고, “합병증이 생기지 않는다면 이번 주 안으로 고향 스페인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