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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2세대로 발전한 일렉트릭 'C30' - New EV Volvo C30


사진_볼보

 지난 프랑크모터쇼에서 공개된 'C30 BEV'보다 한단계 더 완성도를 높인 EV '볼보 C30'이 2010년 NAIAS 디트로이트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신형 'C30'을 기반으로 제작된 2세대 EV 'C30'은 리튬-이온 배터리와 82kW 출력의 모터결합해 총 111ps(110hp)를 발휘한다. 공간 활용 문제 때문인지 프론트 그릴에 배치한 소켓에 230볼트짜리 콘센트를 꽂으면 8시간 만에 배터리는 100% 풀충전되며, 최대시속 130km, 0-97km 순간가속도는 -11.0초를 기록한다.

 최대 항속거리는 유럽 운전자의 90%를 커버하는 수준인 150km까지 확보했다.
기존 가솔린 엔진 'C30'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의 EV 'C30'은 그만큼 동일한 수준의 안전성과 실내 공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독특하게 생긴 휠 디자인은 공기 저항을 감안해 설계되었으며 인스트루먼트를 포함한 대쉬보드에는 기본적인 주행 속도 외에도 전기차로 바뀌면서 에너지 소비, 충전 상태 등을 표시하는 디스플레이와 게이지가 추가 설치되고 있다.

 내외장 곳곳에 푸른색 페인트와 박음질, 트림을 부착해 맑고 푸르른 이미지를 연출한 2세대 EV 'C30'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파악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50대만 제작 및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