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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라이코넨, 랠리 핀란드 참전 희망

사진:AP

 키미 라이코넨이 올해 8월 자신의 고향에서 개최되는 WRC 핀란드 경기 출전을 바라고 있다.

 2010년과 2011년 두 해 동안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참전한 키미 라이코넨은 올해에 다시 F1에 컴백했다. 라이코넨에겐 지난 3년간 꾸준히 출전해온 핀란드 랠리가 가장 친숙하다.

 “참전 경험이 있기 때문에 터프하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WRC에서 가장 좋은 순위로 2010년 터키에서 종합 5위를 기록한 라이코넨은 정작 고향 핀란드에서는 작년에 종합 9위를 한 게 최고 성적이다. “물론 더 잘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끝나지 않았습니다. 현역 중이 될지 아니면 은퇴 후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영국 모터스포트 뉴스(Motorsport News).
 
 라이코넨이 출전을 희망하는 올해 핀란드 랠리는 헝가리 GP 후 F1에서 시작되는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된다. 그러나 프리시즌에 랠리에 출전했던 로버트 쿠비카가 심각한 부상을 입은 2011년 사건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은 로터스가 일정이 겹치지 않는다고 해서 이것을 수락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