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AP
글_F1-라이브/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버니 에클레스톤 씨가 2009년 개막전부터 현행 포인트 제도에서 올림픽처럼 메달 제도로 변경하고 1, 2,
3위에게 주어지는 10점, 8점, 6점 포인트를 대신해 각각 금, 은, 동메달을 수여하자는 생각을 밝히고 있다.
무엇보다 메달 제도로 변경된다면 루이스 해밀턴이 2008 최종전에서 5위로 피니쉬하고도 챔피언을 획
득하는 상황은 방지할수 있다는 것. 만약 2008년부터 이 제도가 시행되었다면 해밀턴과 마사는 각각 5개
의 금메달로 브라질 GP를 맞이했을 것이며 결국 최종전 GP에서는 1위로 피니쉬하기 위한 치열한 메달
쟁탈전을 볼수 있었을 것이란 얘기다.
반면 팀 타이틀을 결정짓는 컨스트럭터즈의 포인트 제도는 그대로 유지할것이라고 보여진다. 또한 메달
권 외의 드라이버들에게 포인트나 메달은 주어지지 않지만, 시즌 매회 GP 결과를 통해 랭킹이 반영된다.
에클레스톤 씨는 'The Time'에 "FIA와 모든 팀들이 이 제안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도입될것입니다."라
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으며, 이 제도의 도입으로 드라이버들이 단순히 선두권에 들어가지 않더라
도 적정 범위내의 포인트 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메달을 목표로.. 우승을 목표로 달리게 될것이라고 주장
하고 있다. 메달 제도는 100% 확정된 것은 아니다. 12월에 있을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의 승인이 통과되
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