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부사장 노베르트 하우그에 의하면 메르세데스는 현재 타이어를 더욱 능률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찾는데 몰두하고 있다.
많은 이들로부터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메르세데스는 이번 시즌에 새롭게 선보인 혁신적인 DRS 응용 시스템으로 지난 두 경기 예선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그러나 예선에서의 퍼포먼스는 매번 다음날 결승 레이스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하우그는 레이스 페이스의 결핍이 메르세데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라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개선을 향해 나아갈 몇 가지 교훈도 얻고 있어 다음 주 중국에서 ‘W03’이 한결 나은 경쟁력을 나타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2 포뮬러원 시즌 첫 두 레이스에서는 팀과의 약속을 달성할 수 없었습니다.” “예선에서 2열 그리드를 획득한 미하엘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말레이시아에서도 폴로부터 0.5초 이내였습니다. 하지만 두 경기에서 정작 중요한 일요일에는 예선 스피드를 일관된 레이스 퍼포먼스로 전환시키지 못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레이스 이후 팀은 첫 두 경기에서 우리가 타이어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개선시키면 되는지를 알아내기 위한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우리의 이러한 노력은 중국에서 답을 얻게 될 겁니다. 비록 멜버른이나 말레이시아와는 날씨와 서킷 특성이 다르지만 말레이시아 이후 해결책 모색에 몰두했고, 이러한 노력들이 중국에서의 레이스 날 일관성이 바탕이 된 경쟁력 있는 랩 타임으로 나타날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