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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콩코드 협정을 통해 페라리가 연간 5,000만 달러(약 568억원)의 보너스를 손에 넣는다고 보도되고 있다.
페라리는 이미 버니 에클레스톤과 새로운 콩코드 협정에 사인을 마쳤다고 간주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페라리뿐 아니라 톱 팀 멕라렌과 레드불도 매년 추가적인 보너스를 받는다. 독일 ‘데어 슈피겔(Der Spiegel)’에 따르면 두 팀이 매년 지급받는 금액은 각각 3,500만 달러(397억원)에 이른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지난 주말 말레이시아에서 모든 팀과 콩코드 협정에 성공적으로 합의했다는 발표를 내고 싶어 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와 윌리암스가 아직 사인을 하지 않아 그럴 수 없었고, F1 실권자 에클레스톤은 그 대신 ‘대부분’의 팀과 합의를 이뤘다고 정식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에클레스톤의 이 발표는 오히려 메르세데스를 더욱 자극시켜버렸다.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익명의 다임러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20년까지의 계약에 있어 우리 비즈니스 파트너의 투명성이 부족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