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utoforum
람보르기니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슈퍼카를 초연한다며 이번 주 2일에 티저 영상을 한 편 공개했다. 그런데 티저 영상이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모델로 유추되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었다.
루프는 물론이고 필러까지 통째로 잘라낸 스피드스터 스타일의 ‘아벤타도르’는 그 과감함에 조금 충격적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사실 곰곰이 생각해보면 2005년 제네바 모터쇼에 람보르기니가 이와 유사한 스타일의 ‘컨셉트 S’를 선보였던 적이 있다.
이제껏 ‘아벤타도르’를 통해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더욱 인상적인 에어로 파츠는 마치 SV를 떠올리게 한다. 모델명조차 확신할 수 없는 이 스피드스터 아벤타도르는 메르세데스의 SLR 스털링 모스처럼 한정판매 방식으로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만 미 웹사이트 ‘GT스피릿(GTSpirit)’은 단 한 대만 제작되어 자선경매에 출품된다고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