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umma
독일 튜닝 하우스 루마 디자인이 BMW의 최신형 6시리즈 컨버터블 튜닝 패키지 ‘CLR 600 GT’를 선보였다.
루마는 BMW 650i 컨버터블에 나름 단정한 에어로 바디 킷을 장착, 새로운 트윈 스포크 휠을 신기고 엔진과 서스펜션에 업그레이드를 가했다. 실내는 더욱 고상하게 가꿨다.
‘CLR 600 GT’에서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매력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앞 범퍼에 낮게 LED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와 스포일러를 내고, 뒤에는 새 리어 디퓨저와 스테인리스 스틸 쿼드 배기구를 냈다. 라이벌을 의식한 가격 책정의 굴레를 벗어난 ‘CLR 600 GT’는 또한 가죽과 알칸타라를 인테리어에 손수 재단하고 알루미늄 페달,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으며, 벨루어 소재를 캐빈과 트렁크 바닥에 깔았다.
아울러, 20mm 낮아진 차체 아래에 노랗게 물들여진 브레이크 캘리퍼 밖으로 255/35, 285/30 타이어가 신겨진 20인치 GTB 모노블록 합금 휠을 끼웠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CLR 600 GT’는 배기량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 제어 유닛을 비틀고 고성능 배기장치를 설치해 408ps에서 490ps로 격상된 최고출력, 61.2kg-m에서 73.4kg-m로 격상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이제 260km/h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