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르쉐
‘포르쉐 911 GT3’에게는 전통적으로 수동변속기를 고집하는 로드 레이서의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고정관념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포르쉐가 차기 ‘GT3’에 PDK 자동변속기만 탑재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미 ‘인사이드 라인(Inside Line)’에 의하면 차기 ‘GT3’에 둘 중 하나만 탑재한다는 전제로 포르쉐가 현재 PDK 더블 클러치와 7단 수동 기어박스를 평가하고 있다.
“911 터보 S를 발매했을 때 저희는 수동 변속기를 제공하기 않았지만 어떤 불만도 듣지 못했습니다.” 911 프로젝트 책임자 아우구스트 아르하이트너(August Achleitner)는 GT3에 탑재되는 유일한 트랜스미션이 PDK가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귀띔하고 있지만, 수동 모델 수요가 많은 북미에서 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두고 볼일이다. 현재 911에서 수동 모델은 30%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