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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만족도, 새차와 별 차이 없어

사진:
Getty

 중고차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차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차의 ’외관 상태’에 대해 더 긍정적이었다. 과반수가 2년이 지나기 전에 중고차 매매상을 통해 다시 판매할 생각이라고 했다. 

 중고차 구매자 28,060명에게 차의 외관, 내부, 성능이 기대했던 것에 비해 어떤지 물은 결과 ‘외관 상태’에 대해서는 75%, ‘내부 상태’는 74%, ‘차량 성능’은 62%가 ‘기대보다 좋았다’고 답했다. 성능에 대해 만족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파워와 연비가 주된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성능, 품질, 외관, 중고차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를 10점 만점으로 평가시킨 결과 전체의 51%가 ‘만족한다’(8점-10점)고 답했다. 100점을 기준으로 하면 평균 72점(100점 기준)으로 새차 구입자(75점)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었다. 중고차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새차 구매자들보다 높을 수는 없다. 이 정도의 차이는 중고차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생각보다 낮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들의 과반수(52%)는 앞으로 2년 또는 그 이전에 차를 처분할 것이며, 처리 방법은 중고차로 다시 판매할 것(52%)이라 했다. 판매는 주로 ‘중고차 매매상’을 이용할 것(57%)’이라 했다.

 위 조사 결과는 마케팅인사이트가 2001년부터 매년 7월에 실시해온 대규모 ‘자동차 품질 및 고객만족조사’로부터 발췌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