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노
브루노 세나가 스폰서의 막강한 파워 덕분에 윌리암스 시트를 취득할 수 있었다는 루머를 강력하게 부정하고 있다.
29세 브라질인 브루노 세나는 F1 참전 역사 33년을 통틀어 최악의 시즌이었던 2011년으로부터 반격을 꾀하고 있는 윌리암스에 브라질 통신사 엠브라텔(Embratel)을 포함한 다양한 스폰서를 유입시켰다. 윌리암스가 재정적인 배경을 고려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2012년에도 윌리암스 잔류에 성공한 패스터 말도나도는 팀에 100만 유로(약 15억원)를 반입했지만 세나는 그것을 크게 압도하는 1,400만 유로(약 200억원)를 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나는 윌리암스도 보도자료를 통해 분명하게 밝혔듯 트랙과 시뮬레이터를 통한 테스트에서 충분한 재능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계약이 성사된 것이라며 “처음부터 그들은 스폰서십에 대한 언급을 일체하지 않았으며 나를 평가하길 원했다.”고 반박했다.
윌리암스 치프 오퍼레이션 엔지니어 마크 길란은 최종적으로 세나를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브루노가 싱글 시터 레이싱 경험이 많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착실한 진보와 진정한 재능을 분명히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에이드리안 수틸도 우리의 계획에 있었지만 모든 면에서 브루노가 최상의 선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