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일요일에 15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 다카르 랠리에서 개막 첫날부터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지 출생 라이더 조르지 마르티네즈 보에로(Jorge Martinez Boero)는 오프닝 스테이지 종료를 불과 2km 남겨둔 지점에서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바이크에서 낙하한 그는 신속하게 의료진의 조치를 받았으나 헬리콥터로 병원에 후송되던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말았다.
올해에 생애 두 번째로 다카르 랠리에 출전했던 38세 라이더 마르티네즈 보에로는 그렇게 현지시간으로 10시 19분에 사망했다. 마르티네즈 보에로의 사망으로 1979년 이래 다카르 랠리에 참가했다 사망한 선수는 19명으로 늘어났으며, 관중과 팀 멤버를 합친 사망자 수는 57명으로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