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세라티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을 기념해 마세라티가 이탈리아에서 개막한 2011 볼로냐 모터쇼에서 리미티드 에디션 ‘그란투리스모 S’를 공개하고, 이탈리아 시장에 한해서만 12대를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독특하게 세브링 블루 매트 페인트를 입은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은 어둑한 외관에서 프론트 스포일러, 사이드 미러, 도어 핸들, 리어 스포일러에 탄소섬유를 사용했다. 손수 광을 낸 20인치 휠 너머에 알루미늄 브레이크 캘리퍼를 채용, 헤드라이트와 측면 스커트에도 무광 블랙 테마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운전자의 손과 눈이 가장 많이 머무는 인스트루먼트 주변과 대시보드, 센터콘솔에 탄소섬유가 풍성하게 투입되었다. 한정판을 나타내는 특별한 플레이트에 이탈리아 통일을 의미하는 디자인이 적용돼 센터콘솔에 부착되었다. 파워트레인과 관련해 마세라티의 특별한 언급이 없어 리미티드 모델 역시 4.7 V8 엔진을 탑재해 450ps를 발휘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