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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해밀턴, 매니지먼트 팀 비난에 ‘발끈’

사진:멕라렌


 루이스 해밀턴이 버니 에클레스톤으로부터 “참담하다”고 비난 받은 자신의 매니지먼트 팀을 두둔했다.


 해밀턴은 F1 캐리어 전반을 이끌어준 자신의 아버지 앤서니와 결별한 후 데이비드 베컴, 제니퍼 로페즈 등의 유명인을 관리하고 있는 XIX 엔터테인먼트와 2011년 초에 손잡았다. 그러나 아버지의 품을 벗어난 후 해밀턴은 트랙 안팎에서 벌어진 이슈들에 레이스 퍼포먼스를 영향 받아 힘든 한 해를 보냈고, 에클레스톤은 이것이 매니지먼트 팀이 올바른 역할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해밀턴이 “도움 되지 않는 사람들 속에 파묻혀있는 것 같다.”고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하지만 해밀턴은 영국 더가디언(The Guardian)’에서 보이는 것보다 외부인을 더 잘 통제하고 있다고 반론했다. “제 잘못이 큽니다.” 루이스 해밀턴. “그러나 그들은 매 레이스마다 오고 싶어 하지만 매우 협조적이어서 가끔 혼자 있고 싶은 레이스에는 오지 못하도록 합니다. 제가 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고, 나중이 되면 그들을 매 레이스마다 부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