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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트윈 터보 익스트림 경찰차 - [AC Schnitzer] BMW 123d Coupe








사진_ac-schnitzer

 

 안전하고 건전한 튜닝 문화 정착을 위해 독일 튜너들이 모인 VDAT 단체와 독일 현지 경찰, 정부 도로 교통국이 협력해 매년 'Tune It! Safe'라는 이름으로 튜닝 카를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에는 독일 아헨 거점의 튜너 AC 슈니처가 제작한 'BMW 123d 쿠페' 익스트림 폴리스 컨셉트 가 28일 오늘부터 독일에서 개최되는 2009 에센 모터쇼에서 선보여진다.

 '123d 쿠페'에 탑재된 2.0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241ps(237hp), 48.9kg-m(480Nm)  발휘, 6단 자동변속기를 거쳐 리어 휠로 전달된 파워는 크롬 테일파이프를 통해 연주되는 감미로운 배기 사운드와 함께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진입하는데 6.7초 밖에 걸리지 않는 뛰어난 가속력을 뽐낸다.

 엔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스포츠 이그저스트 시스템 설치를 비롯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검증된 스포츠 서스팬션으로 차체 높이는 30mm 낮춰졌으며, 'Tune It! Safe' 메인 스폰서 한국 타이어 제품에는 17, 18, 19인치 합금 휠이 장착된다.

 또한 독일 현지 경찰차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야광 스티커가 차체 곳곳에 부착되며 루프에는 사이렌도 설치되었다. 당연히 현지 경찰차에서는 볼 수 없는 두툼한 프론트 스포일러, 디퓨저 타입의 리어 스커트, 루프와 트렁크 리드에 부착된 리어 스포일러로 '123d 쿠페'의 익스테리어는 꾸며지고, 대쉬보드, 센터 콘솔, 도어 핸들, 스티어링 휠에 카본 파이버 트림을.. i-드라이브 컨트롤러에는 알루미늄 커버를 씌웠다. 이 밖에도 가죽 버켓 시트와 G-force 표시기가 콕핏에 설치돼 지금 당장 트랙을 달려도 손색없는 패키지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