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이 ‘파사트 올트랙’을 통해 SUV와 승용차 사이에 놓인 경계를 허물었다.
파사트 왜건과 컴팩트 SUV 티구안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파사트 올트랙’은 SUV 성향의 전용 범퍼 디자인을 적용받고 지상고가 135mm에서 165mm로 상승해 SUV에 버금가는 뛰어난 진입각과 이탈각, 램프각으로 비포장도로를 주파하는 자세를 갖췄다.
기존 파사트와 달리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감싸는 휠 아치를 따라 보호 트림을 둘러 패널을 보호한 ‘올트랙’은 160ps(158hp)와 210ps(208hp) 두 가지 직분 가솔린 터보 TSI 엔진, 140ps(138hp)와 170ps(168hp) 두 가지 터보디젤 TDI 엔진을 탑재한다. 디젤 역시 직접분사 유닛이다.
가장 강력한 210ps 가솔린 모델과 170ps 디젤 엔진에 필요에 따라 최대 100%의 파워를 뒷바퀴로 전달하는 4모션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과 DSG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기본사양으로 결합, 4모션을 선택사양으로 결합하는 140ps 디젤 모델은 약 17.5km/L 통합연비를 기록한다. 다음주에 개막하는 2011 도쿄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폭스바겐 파사트 올트랙’은 2012년 초에 시장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