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틈엔가 겨울이 다가왔다. 혹시나 이런 사실을 잊고 있을까봐 튜너 만소리가 겨울이 연상되는 색상 배합의 아우디 R8 V10 스파이더 튜닝 킷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가죽 내장재가 적용돼 날씨가 좋지 않을 때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는 커스텀 인테리어에 알루미늄 페달, 조명 장식이 가미된 도어 실 등을 다채롭게 갖춘 독일산 오픈 톱 슈퍼카 ‘R8 V10 스파이더’는 뭔가 달라진 프론트 그릴과 본네트 장식에 탄소섬유를 사용했다. 앞뒤좌우로 스포일러를 부착해 공력성능을 강화하고 R8 GT를 연상시키는 리어 스포일러를 뽑아 추가적인 접지압을 생성해냈다.
20인치 단조 휠과 245/30, 305/25 타이어 조합에 로워링 서스펜션을 연결시킨 ‘R8 V10 스파이더’는 5.2 V10 자연흡기 엔진에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설치하고 에어 필터를 교체해 27hp, 2.1kg-m 증가한 552ps 출력, 56.1kg-m 토크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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