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드
에코부스트 엔진 탑재로 연비가 크게 향상한 2013년형 ‘포드 에스케이프’가 2011 LA 오토쇼에서 초연된다.
선대보다 5mpg(약 2.1km/L) 식욕이 적은 2013년형 ‘에스케이프’는 개량된 배기량 2.5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약 168hp 출력을 발휘한다. 2.5리터 엔진을 사용하는 2012년형 에스케이프 전륜 구동 모델의 시가지 연비는 21mpg(약 8.9km/L), 고속도로 연비는 28mpg(약 11.9mpg)로 출력은 171hp다.
이 외에도 직접분사, 터보차저와 구성을 같이하는 2.0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해 237hp를 발휘, 1.6 에코부스트 엔진에서 173hp를 발휘하는 2013년형 ‘에스케이프’는 공기역학성능을 10% 개선하고, 1.6과 2.5 모델에 액티브 그릴 셔터 시스템을 적용해 공기 저항을 또 한 번 개선했다.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코너를 돌 때 알아서 속도를 줄이는 커브 컨트롤, 코너링 가속을 돕는 토크 벡터링, 모션 센싱 파워 테일게이트를 채용한 2013년형 ‘에스케이프’는 내년부터 북미시장 판매가 시작되며, 2012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