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로 로소
아부다비 GP 종료 후 15일 화요일부터 17일 목요일까지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이루어지는 루키 드라이버 테스트에 레드불이 장-에릭 베르뉴를 기용한다고 밝혔다.21세 프랑스인 장-에릭 베르뉴(Jean-Eric Vergne)는 레드불 레이싱 팀의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에 2007년에 가입해 2010년에 F1 등용문 영국 F3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 2011년에 포뮬러 르노 3.5에서 챔피언십 2위를 차지했다. 한국 GP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토로 로소 머신을 몰았던 베르뉴는 루키 드라이버 테스트 외에도 아부다비 GP와 시즌 최종전 브라질 GP 프랙티스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토로 로소 팀의 2012년 레이스 드라이버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올해 루키 드라이버 테스트에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는 2005년에 포뮬러 BMW를 통해 포뮬러 레이싱에 데뷔해 2010년 GP3에서 두 차례 포디엄에 오르고 2011년 올해에 GP2 시리즈에서 2승, GP2 아시아 시리즈에서 1승을 거둔 22세 모나코인 스테파노 콜레티(Stefano Coletti)를 머신에 앉히며, 자우바는 올해 GP2 시리즈에서 두 차례 포디엄에 오른 22세 스위스인 파비오 라이머(Fabio Leimer), 윌리암스는 올해 F2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미르코 보르토로티(Mirko Bortolotti)를 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