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럭셔리 클래스에 등장한 4도어 쿠페 세단 ‘폭스바겐 CC’의 신형 모델이 3일 공개되었다.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 방향성을 따르는 새로운 스타일링에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를 표준 장비하고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Side Assist Plus) 새 혁신 장비를 채택한 신형 ‘폭스바겐 CC’는 앞면과 뒷면 모두 새로운 스타일로 거듭났다. 표준 장비 리스트도 늘었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코너링 라이트, 그리고 새로운 디자인의 LED 테일라이트가 이제 표준사양으로 제공된다. 전석 높이조절기능과 세이프티 헤드레스트도 표준사양이다.
신형 ‘CC’에서 새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는 레인 어시스트와 함께 기능해 차량의 사각지대에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이를 경고하고, 스티어링을 중재해 충돌을 방지한다.
이제 모든 TDI 디젤 엔진에 별도의 청구서 요청없이 아이들 스톱/스타트와 제동에너지회수 기구가 결합된다. 모든 엔진에 제동에너지회수 기구를 결합하는 가솔린 모델은 160ps(158hp), 210ps(208hp), 300ps(295hp)로 선택 가능하며 디젤 모델은 140ps(138hp)와 170ps(168hp)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6단 수동변속기를 결합한 140ps TDI 모델의 경우 연비와 CO2 배출량으로 각각 약 21.3km/L, 125g/km를 기록한다.
11월 셋째 주에 개막하는 2011 LA 오토쇼에서 정식 데뷔하는 신형 ‘폭스바겐 CC’ 2012년 2월에 독일시장에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