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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인도 GP 스튜어드, 해밀턴과 페레즈에게 패널티 부과

사진:멕라렌


 한국시간으로 28일 13시 30분부터 실시된 시즌 17차전 인도 GP 1차 프랙티스에서 멕라렌의 루이스 해밀턴과 자우바의 세르지오 페레즈가 황색기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결승 레이스 3그리드 격하 패널티를 받았다.

 이번에 문제가 된 상황은 패스터 말도나도의 트러블이 발생한 머신을 마샬들이 처리하던 1차 프랙티스 종반 턴16에서 발생했다. 정상적인 상황이 되려면 황색기가 발동된 구간을 통과하는 드라이버는 머신 속도를 늦춰야한다. 그러나 해밀턴과 페레즈가 해당 구간을 지날 때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는 주행 데이터를 확인한 스튜어드는 두 드라이버에게 3그리드 격하 패널티를 내렸다.

 토로 로소 드라이버 하이메 알구에수아리도 황색기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스튜어드에게 호출되었으나 비디오와 주행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위반 사실이 없다고 판단되어 패널티가 내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