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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더 매력적이고 효율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최신 ‘A4’ 라인업을 공개했다. 프론트 범퍼와 그릴, 헤드램프가 신식으로 교체되고 실내에 있어 내장재, 트림, 장비가 개선된 신형 ‘A4’는 보다 다양해진 디자인의 휠을 도로에서 뽐낸다. 캐빈에서는 크롬과 고광택 장식이 추가된 새 스티어링 휠을 운전자에게 뽐낸다. MMI 네비게이션 플러스 시스템 버튼은 8개에서 4개로 단순화되었으며 스티어링 칼럼도 개선되었다.
유럽에서 신형 ‘A4’에 탑재되는 엔진은 디젤 6기와 가솔린 4기. 여기에 아이들 스톱/스타트 기구가 표준 장비되어 평균 11%의 연비가 개선되었고 일부 엔진은 퍼포먼스 강화도 이뤘다.
136ps(134hp)에서 평균 약 23.8km/L 연비를 보장하는 2.0 TDI 디젤 엔진은 이 밖에도 163ps(161hp), 177ps(174hp) 사양으로 나뉜다. 듀얼-매스 플라이 휠이 새롭게 조합되어 저속구간에서 더욱 부드럽고 빠른 가속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100km 운행에 0.2리터의 연료가 절약되는 효과도 거뒀다. 포괄적으로 개량되어 3.5kg 가벼워진 1.8 TFSI 가솔린 엔진은 170ps(168hp) 출력과 동시에 19% 개선된 약 17.85km/L 연비를 달성한다. 배기량 3.2리터 FSI 가솔린 엔진 대신에 ‘A4’의 엔진 베이를 차지한 배기량 3.0리터 TFSI 터보 가솔린 엔진은 이제 272ps(268hp)를 발휘한다.
가속시라도 조향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라면 어떠한 에너지도 사용하지 않아 100km 주행시 0.3리터의 연료와 km 당 7g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전자기계식 파워스티어링이 새롭게 채용되었으며, V6 엔진을 사용하는 ‘A4’에서는 노면 컨디션에 따라 좌우 뒷바퀴에 능동적으로 파워를 배분하는 스포츠 디퍼렌셜을 선택 장착할 수 있다. 세단과 아반트로 판매되는 ‘S4’도 페이스리프트에 동참해 헤드램프, 범퍼, 흡기구를 수정 받았으며 인테리어 개선과 더불어 추가적인 바디 컬러를 입었다.
아우디의 자발적 신고에 따르면 신형 ‘A4’의 판매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2.0 TFSI 세단을 기준으로 신형 ‘아우디 A4’ 475유로(약 74만원) 상승한 3만 5,425유로(약 5천 520만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