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CG
독일 CCG 오토모티브 GmbH가 미드십 슈퍼카 ‘커스텀GT’를 공개했다.‘CCG 커스텀GT’는 미국에서 제작되어 독일에서 공도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량된 스틸 스페이스 프레임을 토대로 GM의 배기량 7.0리터 V8 LS7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결합해 차체 중앙에 배치하고, 유리섬유 또는 탄소섬유 강화복합소재를 덮은 구성을 하고 있다.
출력은 550ps다. 하지만 6.0리터 배기량에서 450ps를 발휘하며 트윈터보 사양에서 740ps를 발휘한다. 4,356mm 길이의 차체 중량은 고작 960kg에 불과하다. 탄소섬유제 패널과 같은 구성에 따라 중량에 편차가 있지만 무거워봐야 1,040kg를 넘지 않는다. 가벼운 중량과 강력한 파워는 기어비와 프로그래밍에 따라 최고속도 320km/h를 능가하고 0-100km/h 가속력을 3.3초 미만으로 끊는다. 또한 CCG는 300km/h 스피드를 만족시키는 LPG 에코 버전도 준비해두었다.
‘CCG 커스텀GT’의 표준 가격은 11만 3,500유로(약 1억 7,900만원). 2012년 봄에는 추가적인 경량화와 업그레이드가 도모된 컴페티션 모델도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