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보레
시보레가 다음 달 11월에 개막하는 2011 LA 오토쇼 출품작 ‘카마로 ZL1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시보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컨버터블 ‘ZL1 컨버터블’은 배기량 6.2리터 LSA V8 슈퍼차저 엔진에서 포르쉐 911 터보 S의 530ps보다 강력한 출력 587ps(580hp)를 발휘한다. 동급 최고일 뿐만아니라 거의 모든 가격대를 제패하는 파워풀함이다. ‘ZL1 컨버터블’의 토크는 76.9kg-m(754Nm).
5세대 카마로는 애당초 컨버터블을 감안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견고한 차체 구조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엔진 룸과 트랜스미션 지지 브레스가 추가로 설치되었으며 차체 하부 터널에도 브레스를,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주변에는 각각 X와 V 브레스를 설치해 추가적인 보강을 행했다.
쿠페와 마찬가지로 일반도로에서나 트랙에서나 특출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파워트레인과 섀시 기술이 동일하게 적용된 ‘ZL1 컨버터블’ 역시 뉘르부르크링 북코스 랩 타임 7분 41초 27을 보장한다. ‘ZL1 컨버터블’은 2012년 초에 출시되며 2011 LA 오토쇼를 기점으로 판매가격을 비롯한 상세 정보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