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닷지 바이퍼 ACR’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북코스에서 양산차 최고속에 이르는 7분 22초 1 랩 타임을 기록해 세상을 놀래켰다. 그러나 이 자랑거리는 닷지의 곁에 오래 머물지 않았다. 올해 여름에 ‘시보레 코베트 ZR1’이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컵 타이어를 끼우고 7분 19초 6을 경신한 것이다. 최근에는 렉서스 LFA 뉘르부르크링 에디션이 7분 14초 64을 기록해 격렬해지는가 싶더니, 한 달이 채 안돼 이번에는 ‘바이퍼 ACR’이 왕좌 탈환을 목표로 일격을 가했다. 이번에는 7분 12초 1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