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rmanCarforum
신형 911(코드네임 991)에 양산차 최초로 7단 수동변속기를 채용한 포르쉐가 캔버스와 메탈을 혼합한 새로운 개념의 폴딩 루프를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22일, 한 포럼 사이트에 포르쉐가 특허청에 제출한 것으로 보이는 도안이 올라왔다. 이후 온라인으로 확산된 이 도안에는 캔버스와 메탈 소재가 혼합 사용된 새로운 개념의 폴딩 루프가 스케치되어 있으며, 리어 윈도우 주변에 사용된 메탈 패널을 메인 루프 섹션에 사용된 캔버스로 덮어 외관상 풀 캔버스로 보이는 구조로 되어 있다.
다만 4조각으로 분할된 모든 루프 패널(숫자 5, 6, 7, 8)에 메탈을 사용하고 겉에만 캔버스를 덮는지, 아니면 리어 윈도우쪽(숫자 8)에만 메탈 패널을 사용하고 나머지 부위에는 캔버스만을 사용하는지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는데, 만약 후자의 경우라면 메탈만 사용했을 때보다 무게가 덜 나간다는 장점이 있고 루프가 격납 공간을 덜 요구해 적재공간 확보에도 이점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된다.
한편, 신형 ‘911 컨버터블’은 올해 11월에 개막하는 LA 오토쇼나 2012년 1월에 개막하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초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