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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 캘리버, 올해 11월 생산 종료

사진:닷지


 피아트 기반의 신형 모델로 교체되는 ‘닷지 캘리버’가 11월 23일부로 생산 종료된다.

 2006년에 출시된 ‘캘리버’는 군살 많은 5도어 해치백 속 실내 퀄리티가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전혀 따라가지 못해 구매욕을 크게 떨어뜨렸다. 2010년에 결국 소비자들의 불만이 반영되어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대시보드와 더불어 질감 개선 등이 포함된 페이스리프트가 실시되었으나 2008년에 8만 4천대 이상 판매되었던 ‘캘리버’는 2009년에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3만 6천대까지 급락, 페이스리프트가 행해진 2010년에 간신히 4만 5천대까지 회복할 수 있었지만 현재 과열되고 있는 크로스오버 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완전히 상실했다.

 ‘캘리버’의 후계 모델은 피아트 플랫폼, 피아트 파워트레인, 피아트의 기술력으로 완전 무장하고 내년 1월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데뷔한다. 현행 캘리버의 고속도로 기준 연비는 32mpg지만, 크라이슬러는 40mpg까지 개선시킨다는 목표다. -북미 수출형 아반떼의 고속도로 기준 연비가 40mp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