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타이어를 사용한 (좌)데이비드 엠프링햄과 (우)미츠히로 키노시타가 WTAC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캐나다인 드라이버 데이비드 엠프링햄이 2011 월드 타임 어택 챌린지(WTAC)가 개최된 시드니 이스턴 크릭 인터내셔널 레이스 웨이에서 도로용 타이어로 1분 30초를 돌파한 최초의 드라이버가 되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튜닝카들이 자웅을 겨루는 월드 타임 어택 챌린지(WTAC)에 ‘미쓰비시 란에보8’으로 출전한 시에라 시에라 엔터프라이즈(Sierra Sierra Enterprises) 팀의 전 인디 라이트 스타 데이비드 엠프링햄(David Empringham)은 벤투스 TD 타이어를 신고 1분 29초 020을 마크했다. 아쉽게도 이벤트 말미에 일본 국적의 팀 언리미티드 워크스 사이버 에보(Unlimited Works Cyber Evo)의 ‘란에보9’이 1분 28초 851로 톱에 올라서면서 클래스 2위로 떨어졌지만, 엠프링햄의 기록은 풀 슬릭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V8 슈퍼카의 1분 30초 187을 1초 가까이 단축한 출중한 타임이었다.
같은 프로 클래스에 출전한 한국 개라지 레볼루션(Hankook Garage Revolution) RX-7이 1분 30초 50으로 3위에 입상해 WTAC 최상위 클래스 프로 클래스 톱3의 다수를 한국 타이어가 제패했다. 또한 시판차에 근접한 클럽 스프린트 클래스에 한국 벤투스 R-S3 도로용 트랙 타이어를 신고 출전한 ‘닛산 R35 GT-R’이 1분 42초 491 클래스 우승, 미쓰비시 ‘란에보’가 같은 벤투스 TD 타이어를 신은 닛산 실비아를 0.9초 따돌리고 오픈 클래스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