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젊은이가 세계 기네스에 도전했다. 도전 종목은 세상에서 가장 협소한 평행주차.
이 종목의 신기록이 갱신된 건 불과 3개월 전의 일이지만 혈기왕성한 젊은이의 끓어오르는 도전욕 앞에 그것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고, 핸드브레이크와 풋브레이크를 절묘하게 다뤄 폭스바겐 폴로의 엉덩이를 미끄러뜨린 그는 고작 26cm의 여유 공간을 남겨 놓은 채 정확하게 수납(?)되었다. 안타깝게도 이 세계 기록은 얼마안가 한 중국인에 의해 24cm로 단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