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형 혼다 크로스투어
혼다가 풀 사이즈 해치백 ‘크로스투어’를 어코드와 완전히 격리시켰다.
‘BMW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에게 영향을 받아 2009년에 발표, 2010년형으로 북미시장에 판매되기 시작한 ‘크로스투어’는 원래 ‘어코드 크로스투어’라는 이름으로 혼다 대표 패밀리 세단의 또 다른 바디타입을 담당했었다. 그러나 그와의 연관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던 ‘크로스투어’는 결국 8월 3일 혼다가 발표한 2012년형 모델에서 ‘어코드’라는 이름이 떼어졌다.
상품성 개선을 중점으로 업그레이드된 2012년형 ‘크로스투어’는 오토 헤드라이트, 리어 뷰 카메라를 표준 장비, 기존 바디 컬러를 트와이라잇 블루 메탈릭과 바스크 레드 펄로 교체했다. 2WD와 AWD로 선택할 수 있는 ‘크로스투어’는 배기량 3.5리터 I-VTEC V6 엔진에 5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271hp 출력, 35.1kg-m 토크를 발휘한다. 평균 연비는 21mpg(약 8.9k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