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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하이드펠드의 화재 원인, 배기관 과열 의심

사진:GEPA


 헝가리 GP 결승 레이스에서 돌발 화재로 머신을 잃은 닉 하이드펠드의 팀 르노는 평소보다 길었던 피트스톱을 화재의 원인 중 하나로 판단하고 있다.

 두 번째 피트스톱 직후 심한 화재에 휩싸여 피트 출구에 멈춰선 하이드펠드의 머신은 곧 사이드포드가 폭발해 코스 위로 파편을 흩뿌렸다.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현재에도 조사를 진행 중인 르노는 휠 너트 트러블로 평상시보다 길어진 피트스톱으로 머신이 정차해있는 동안 배기관이 과열되어 화재로 이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콕핏에서 서둘러 탈출해 다행히 상처를 입지 않은 하이드펠드는 팀에서 현재 어떻게 배기관 과열이 바디워크 화재로 확신되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아직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소 오래 정차해있었던 것이 하나의 이유일거라 판단되지만, 그렇게 오래 정차해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20초도 안되었기 때문에 현재 정밀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