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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인디비주얼 디자인 럭셔리 세단 - [Carlsson] CS 60, S-Class

사진:칼슨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기준을 제시하는 S-클래스에서 이제는 사라진 첫 만남 때의 설레임을 불어넣기 위해 튜너 칼슨이 나섰다.

 역동성이 잔재된 유니크한 우아함으로 시선을 고정시키는 ‘칼슨 CS 60’은 다운포스와 더불어 외관 퀄리티의 유니크함을 격상시키는 범퍼와 스포일러, 그리고 긴 휠베이스가 지루하지 않도록 새로운 사이드 스커트를 부착해 기존 S-클래스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역동적인 선을 보다 선명하게 강조했다.

 현행 S-클래스의 최상급 모델인 ‘S 600 L’에 탑재된 12기통 바이터보 엔진의 파워는 매니지먼트와 스포츠 배기시스템 개량, 강화 에어필터 설치로 517ps에서 600ps로 상승했고, 그나마 제한된 최대토크로 104.4kg-m(1024Nm)를 발휘해, 0-100km/h 가속력으로 0.3초 단축된 4.3초, 최대시속으로 제한된 320km/h를 찍는다.

 전해연마(electro-polished) 스테인리스 스틸 그릴을 양옆에는 LED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가 곧게 서 낮과 밤의 주행 안전을 높여주는 새로운 헤드라이트를 장착, 아울러 온보드 시스템과 연계해 승차감 손상을 허용하지 않는 서스펜션 로워링 킷으로 30mm 자세를 낮췄으며, 20인치 경량 합금 휠에 255/35 & 275/35 던롭 고성능 타이어를 둘렀다.

 로워링 서스펜션은 1,178유로(약 180만원)에, ‘S 600 L’에 설치 가능한 스포츠 배기시스템은 4,997유로(약 760만원)에 판매된다. 한편, 칼슨의 퍼포먼스 강화 패키지는 6기통, 8기통 엔진은 물론 디젤 엔진을 탑재한 차량에도 적용 가능한데, S 63 AMG의 경우 이를 통해 544ps에서 685ps로 격상된 출력을 발휘한다.

 시리즈 모델을 상회하는 높은 고급감으로 포근하게 탑승자를 감싸는 인테리어에는 기본적으로 모든 시트, 헤드레스트, 도어 패널에 가죽을 씌우는데 5,290유로(약 800만원)가 들며, 박음질과 파이핑 색상은 물론 가죽 색상을 고를 수도 있지만 여기에는 별도의 비용은 부가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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