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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코바라이넨 "팀 로터스는 너무 낙관적이었다."

사진:팀로터스

 3년 전, 헤이키 코바라이넨이 최초로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우승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그의 캐리어 전망은 매우 밝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부활한 팀 로터스를 성장시키기에 전념하고 있는 그는 캐리어를 처음부터 다시 쌓고 있다.

 
2010년을 데뷔시즌으로 치른 후 팀 로터스는 2011년 목표를 중견 팀들과의 대결을 통한 포인트 획득으로 삼았다. 그러나 이 목표는 쉽게 달성할 수 없었고, 현재까지 단 1포인트도 얻지 못했다. 팀 로터스의 2011년 레이스 최고 성적은 13위, 코바라이넨과 팀 메이트 야노 트룰리는 예선에서 Q2에 드는 성과를 단 세 차례 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너무 낙관적이었습니다.” 2009년에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한 젠슨 버튼이 멕라렌에 가입하기 전까지 헤이키 코바라이넨은 해밀턴의 멕라렌 팀 메이트였다. “현재로써는 르노나 메르세데스 같은 중견 팀들과의 다툼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코바라이넨은 팀 로터스가 개선을 이루기 위해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설비를 지목했다. “저희가 인식하고 있는 주된 문제는 충분하지 못한 설비입니다. 설비 규모가 아직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