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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마테시츠, 키미 기용설 부정·· "웨버 잔류한다"

사진:레드불


 팀 오너 디트리히 마테시츠가 2012년에도 마크 웨버는 레드불에 잔류한다며 키미 라이코넨 기용설을 부정했다.

 이전부터 이탈 루머에 시달리고 있던 마크 웨버가 영국 GP에서 팀 오더를 무시한 사건으로 레드불이 그와 결별하고 현재 WRC에서 활동 중인 2007년 F1 월드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을 기용한다는 소식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렇지만 레드불 팀 오너 디트리히 마테시츠는 웨버와 결별할 생각이 전혀 없어보인다. “의심의 여지도 없습니다.”
“저희와 매우 편안하게 지내고 있고 팀 내에서 인기도 많습니다.” 비록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웨버가 팀 오더를 무시해 불필요한 충돌 위험을 자초했다며 상당한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마테시츠의 생각은 다르다. “이해합니다. 그는 거기서 멈추고 싶지 않았던 겁니다. 만약 웨버가 그냥 수용했더라면 훌륭한 레이서가 되지 못했을 겁니다.”

 
많은 관심을 낳고 있는 라이코넨 기용설에 대해 마테시츠의 오른팔 헬무트 마르코는 “키미 라이코넨은 확실히 레드불에서 달리지 않습니다. 억지 루머고 완전한 넌센스입니다.”며 강하게 부정했다. 크리스찬 호너에 따르면 레드불의 2012년 드라이버 라인업 결정 시기는 8월 하순. 호너는 베텔의 내년 팀 메이트 조건으로 반드시 팀에 하모니를 가져다주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전제를 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