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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4개월 만에 목격된 로버트 쿠비카

사진:gazzetta


 사고 이후 처음으로 로버트 쿠비카가 외부에 모습을 나타냈다.

 14일, 폴란드 ‘Fakt.pl’은 심각하게 손상되었던 오른손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목발에 의지해 걷는 쿠비카의 모습이 촬영된 사진을 공개했다. 이탈리아 ‘라가제타델로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와 가진 인터뷰에서 쿠비카의 매니저 다니엘 몰레리는 시즌 최종전 브라질 GP에 복귀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자신을 나타냈지만, ‘Fakt.pl’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만으로 성급하게 판단하자면 르노가 2012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결정하기 전까지 힘없이 축 늘어진 오른손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게 우선으로 보인다.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다니엘 몰레리. “시즌 최종전이라면 생각해볼만 합니다. 일단 시뮬레이터에 앉아보면 그 스스로 트랙에 돌아가도 되는지, 그렇다면 언제가 좋을지 금세 알 수 있을 겁니다. 스톱워치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