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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뵈르터제 30주년 기념, 몬스터 쇼 카 - 2011 Audi A1 clubsport quattro

사진:아우디


 매년 폭스바겐 그룹 팬들이 응집하는 뵈르터제 페스티벌 개최 30주년을 맞이해 아우디가 503ps 몬스터 A1 ‘A1 클럽스포츠 콰트로’를 선보였다.

 쇼 카로 단 한 대 밖에 제작되지 않은 ‘A1 클럽스포츠 콰트로’는 곧 시장 데뷔하는 S1 콰트로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북돋는 모델로, 약간의 과장을 보태어 본네트 아래에 2.5L 5실린더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TT RS’와 ‘RS3’에 340마력 사양으로 탑재되고 있는 이 직분 엔진은 원-오프 고성능 해치백에서 무려 503ps(496hp) 출력, 61.2kg-m(600Nm) 토크를 발휘한다.

 흡배기를 포함한 주변 시스템 모두 전면 재검토되어 배기구는 좌측 옆구리로 옮겨졌다. 랠리 카에서 영감을 받은 익스테리어에는 CFRP(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루프 끝자락에 2층 스포일러를 설치했고, 전면에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엠블럼을 부착했다. 트랙 확장에 따라 휀더와 더불어 도어부가 부풀어 올라 전폭 60mm가 넓어졌다.

 R8 GT의 카본 버킷 시트가 배치된 인테리어에는 스티어링 휠, 도어 패널을 비롯한 곳곳에 CFRP를 사용하는 등 경량화를 행했다. 뒷공간에 있던 시트는 제거되었으며 대신에 크로스 멤버가 설치되었고 헬멧 수납 공간이 새로이 마련되었다. ‘A1 클럽스포츠 콰트로’의 0-100km/h 제로백은 3.7초로 560마력 R8 GT에 겨우 0.1초 못 미친다. 80km/h에서 4단 기어를 넣어 120km/h를 통과하는데 2.4초 밖에 걸리지 않는 총 중량 1,390kg ‘A1 클럽스포츠 콰트로’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250km/h에서 억제된 최대시속이 아닐까? 쇼 카일 뿐이라는 사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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