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M
주말이다. 밑창이 얇고 활동적인 신발과 손가락 관절이 유연한 장갑을 챙겨라. 헬멧도 챙겨라. 그리고 반드시 ‘KTM X-보우 R’을 챙겨라.
KTM이 19일, 성능을 강화하고 카본 파이버 바디워크를 보강한 매력적인 ‘X-보우 R’를 공개했다. 240마력을 낳는 아우디제 2.0 TFSI 엔진 터빈을 키우고 분사장치를 교체해 60마력, 9.2kg-m를 끌어올린 ‘X-보우 R’은 최대출력과 토크로 각각 300ps, 40.8kg-m(400Nm)를 찍는다. 엔진 포지션은 19mm 지면과 가까워졌다.
파워가 증가한데 기인한 단련된 스프링과 댐퍼가 채용되어 차체 포지션이 15mm 낮아지면서 핸들링과 고속 코너링 스피드가 향상되었다. 횡가속도는 1.5G. 잊지 못할 주말을 약속하는 ‘X-보우 R’의 판매가격은 5만 8,795유로(약 9천만원)부터 출발한다. 공도 주행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