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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라렌 F1 후속 슈퍼카 2014년 런칭

사진:멕라렌


 자동차 애호가들 대부분이 군말 없이 동의하는 한 가지 사실이 있다. 슈퍼스포츠 카 역사를 통틀어 멕라렌 F1이 가장 매력적이라는 것 말이다.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3인승 레이아웃에 636ps V12 엔진을 탑재해 적수를 두지 않는 3.2초 제로백으로 당시 슈퍼카 리그를 종결지은 멕라렌 F1은 1992년에 혜성과 같이 등장해 현재까지도 누군가의 경쟁상대로 지목을 받고 있다.

 멕라렌이 12년 만에 자동차 시장에 내놓은 슈퍼카 ‘MP4-12C’는 열화와 같은 기대와 달리 F1 후속 모델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21세기 펜슬로 도안된 하이엔드 슈퍼 멕라렌은 언제쯤 나오는 걸까?
 최근 멕라렌이 F1 후속 모델을 개발 중인 사실이 내부 관계자에 의해 확인되었다. 단순히 MP4-12C의 퍼포먼스를 키운 모델이 아니라 올-뉴 모델로 개발되고 있는 F1 후속 모델은 2014년에 데뷔한다.

 MP4-12C 개발 파트너이기도 한 리카르도(Ricardo)와 개발한 800마력급 5.0 V8 엔진, 능동적으로 작동되는 공기역학 시스템을 채용해 0-97km/h 2.6초, 322km/h를 돌파하는데 20초를 끊어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를 2초 정도 앞서는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를 갖게 될 차기 F1은 500대 한정 생산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외형 디자인은 오리지널 F1과 MP4-12C가 융합된 형태가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