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형 ‘포드 토러스’가 2011 뉴욕 오토쇼에서 초연된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변화된 스타일링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지만 진짜 주목해야할 뉴스는 새롭게 추가된 배기량 2.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 도입이다.
2.0 에코부스트 엔진에서 2013년형 ‘토러스’는 동급최고를 자부하는 31mpg(고속도로 기준) 연비를 기록한다고 포드는 설명한다. 출력과 토크는 237hp, 34.6kg-m. 3.5 V6 자연흡기 엔진은 290hp로 27마력이 강화되었지만 ‘SHO’에 탑재되는 365hp 에코부스트 V6 엔진은 변함없다.
퍼포먼스 모델 ‘SHO’의 엔진은 달라지지 않았을지 몰라도 새로운 ‘에보니 블랙’ 메시 그릴이 자리한 프론트 엔드와 휠 등 더욱 공격적이게 변했다. 또한, SHO에 새롭게 적용된 ‘퍼포먼스 패키지’를 구입하면 리튠 서스펜션, 245/45 굿이어 이글 F1 타이어가 결합된 20인치 휠이 장착되며, 스테빌리티 컨트롤에 ‘트랙’ 모드가 추가된다. 최종감속비와 파워 스티어링 또한 재조정되며 트랙-튠 브레이크 패드가 장착된다.
2013년형 ‘토러스’는 북미에서 내년 봄부터 판매될 예정. 대시보드와 센터콘솔에 촉감이 개선된 새로운 소재를 씌운 2013년형에는 트림 구분 없이 새로워진 풀 LED 테일라이트와 듀얼 배기파이프가 기본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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