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코리아가 2011 서울 모터쇼 첫날인 31일 올 뉴 익스플로러를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를 위해 방한한 앤드류 프릭(Andrew Frick) 수출성장본부 부사장은 “지난해 포드는 치열한 산업환경에서도 높은 매출과 생산 증가율를 보였고, 한국에서도 지난해에 46% 성장율을 기록했다.”며 “2011년 포드는 더욱 빠르게 변모하는 소비자와 시장의 니즈에 부응하며 앞선 품질, 연비, 안전성, 그리고 기술력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올해 말까지 국내에 출시될 포드 전 차종의 70% 이상을 완전히 새롭거나 많은 부분이 바뀐 새로운 모델로 교체할 예정이다.
오늘 공개된 2011년형 올 뉴 익스플로러는 연비와 안전성, 기술력 등이 개선되어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재탄생했다. V6 엔진은 연비를 28% 향상시켜 SUV의 연비 효율성에 대한 고정 관념을 뛰어 넘으며 동급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2011년 후반기 출시 예정인 2.0L 트윈 터보 에코부스트 직분사 엔진은 30% 이상 연비가 향상된다.
익스플로러는 지형 관리 시스템을 통해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프리미엄 SUV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의 저속과 고속, 자동 모드를 선택하는 단순한 셋팅이 아니라 도로 상황에 따라 정상(Normal), 진흙(Mud), 모래(Sand), 눈(Snow) 등 네 가지 모드를 선택해 어디서나 차의 상태를 도로에 맞게 최적화한다.
각 바퀴 제동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커브 컨트롤 시스템을 비롯하여 마이포드 터치 드라이버 커넥트 기술과 포드 싱크(SYNC)가 결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간단한 터치만으로 각종 편의 장비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을 사전에 차단하는 노이즈 비전 기능이 탑재되어 보다 정숙성이 강화되었다.
국내에는 5월 시판 예정이며, 익스플로러 리미티드의 출시가격은 5,250만원 (부가세포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