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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너 브라부스가 업계 최초로 아이패드2 기반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탑재한 익스클루시브 세단 ‘i비지니스 2.0’을 공개했다.
정식 모델명 ‘SV12 R 바이터보 800 i비지니스 2.0’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뒷좌석에 최신 UMTS/HDSPA 모듈 기반의 초고속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온보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그와 연동되는 테블렛 컴퓨터를 구비해 작년에 발표되었던 ‘i비지니스 1.0’을 뛰어넘는 가능성을 실현해냈다.
브라부스가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아이패드2를 이용해 뒷좌석에서 느긋하게 네비게이션, 라디오, 전화 등의 차내 온보드 시스템을 통제할 수 있다.
아이패드가 진화하면서 새로 생겨난 내장 카메라 덕에 화상 회의도 가능하다. 또, 브라부스가 맞춤 제작한 콘솔에 아이패드2를 수납해두면 차량 외부에서 들여다보는 시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도킹 스테이션이 설치되어 있어 수납과 동시에 충전이 이루어진다.
지구상 누구보다 빠른 달리는 사무실 ‘i비니지스 2.0’에 탑재된 V12 트윈터보 엔진은 800ps 출력, 144.8kg-m(1420Nm) 피크토크를 발휘한다. 그렇지만 과도할 정도로 강력한 토크를 브라부스는 112.2kg-m(1,100Nm)로 제한시켰다. 최대시속도 제한되었지만 여전히 파워풀한 350km/h를 기록하며, 제로백으로는 3.9초를 주파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