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1 F1] 샘 마이클 "가동식 리어 윙 0.5초 단축 기대"

사진:윌리암스


 윌리암스 테크니컬 디렉터 샘 마이클이 예선에서 가동식 리어 윙을 사용하면 랩 당 0.5초를 단축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올해 F1에 최초 도입된 가동식 리어 윙을 두고 예선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레드불은 부정적인 입장이다.

 
“예선에서 0.5초 단축할 수 있을 겁니다.” F1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샘 마이클은 가동식 리어 윙이 랩 타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FIA가 2, 3레이스를 치르면서 이 시스템과 관련해 일부 조정을 하게 될테지만, 레이스에서도 성과는 나타날 겁니다.” “추월이 용이할지는 장담하기 힘듭니다. 다만, 이 장치가 야심찬 추월을 시도하는데 자극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올해 F1에는 가동식 리어 윙 외에는 KERS가 재도입되고 브릿지스톤에서 피렐리로 타이어가 변경돼 동계 테스트 기간에 각 팀에게 많은 작업거리를 안겨주었다. 샘 마이클은 작업거리가 많다는 것을 곧 올해에 머신 개발의 중요성이 특히 높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새 규정이 도입된 결과 팀 간의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많은 머신들이 0.5초 사이에 모여 있죠. 여기서 만약 에어로 업그레이드나 메커니컬 컴포넌트로 0.2초나 0.3초 정도를 벌어들인다면 뚜렷하게 명암이 갈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