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새로운 친환경 브랜드 ‘i’를 통해 2013년에 시장에 발매되는 ‘i3’와 ‘i8’ 프로토타입이 새하얗게 눈 덮인 스웨덴에서 혹한에 맞서 묵묵히 테스트를 받고 있다.
4인승 EV 해치백 ‘i3’와 2+2인승 하이브리드 스포츠 카 ‘i8’은 알루미늄으로 제조된 섀시와 탑승자 셀, 이와 더불어 고장력이면서 초경량인 카본파이버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배터리 팩과 전기모터 조합만으로는 시외 주행을 커버하기에 한정적이라는 판단에서 주행거리를 넓히기 위한 방안으로 ‘i3’에는 소형 가솔린 엔진 탑재가 검토되고 있으며, 1.5리터 3기통 디젤 엔진에 전기모터 두 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i8’은 330마력 가량을 발휘한다고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