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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 람보르기니 신형 슈퍼카 한 해 생산분 매진

사진편집:offerkiss@naver.com


 평생 디자인에 대한 논쟁을 몰고 다닐 ‘페라리 FF’의 키를 손에 쥐려면 앞으로 적어도 18개월은 기다려야한다. 
3월 1일에 개막한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올-뉴 플래그십 페라리의 올해 생산분 800대가 모두 제 주인을 만났기 때문이다.

 모터쇼 데뷔에 앞서 세계 각지를 돌며 가진 프라이빗 이벤트에 VVIP 고객들을 초대해 ‘FF’를 사전 공개했던 페라리는 이를 통해 약 1000여대 이상의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612 스카글리에티’가 지난 7년간 3000대 가량 팔렸으니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람보르기니의 상황도 페라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페라리처럼 세계 각지를 돌며 VVIP 고객들만 참가할 수 있는 프라이빗 이벤트를 열었던 람보르기니는 폭스바겐 그룹 내 최고의 퍼포먼스를 지닌 ‘무르시엘라고’의 후계자 ‘아벤타도르 LP 700-4’의 1년 치 생산 분량을 제네바 모터쇼 개막 이전에 매진시켰다.